스타트업 김선호 차, 벤츠 스포츠카 흔하지 않은 멋진 자동차는

tvN 에서 스타트업이라는 드라마를 시작했네요. 배수지, 김선호, 강한나, 남주혁 등 파워풀한 출연진으로 시작한 드라마 입니다. 어렵게 자란 청년들이 자신의 아이템을 이용하여 잘 된다는 뭐 그런 내용이죠.

드라마의 시작부터 이미 주식을 투자하는 회사에서 큰 역할을 하고 있는 한지평 역할의 김선호는 성공한 대열에 올라있는 사람임을 증명이라도 하듯 멋진 스포츠카를 타고 나오는데요. 1회 2회 밖에 안되었지만 두대의 스포츠카를 갈아타면서 대단한 재력가가 되어있음을 반증합니다.

 

원래 금수저 출신이 아닌데 엄청나게 성장했음을 보여주는 것이죠.

 

스타트업 김선호 차는 몇 안되는 벤츠 스포츠카 인데요. 이 차는 무엇일까요. 

이 드라마는 벤츠에서 협찬을 합니다. 벤츠에서 협찬을 하는 드라마가 그렇게 많지는 않은데요. 일전에 협찬을 했던 이태원클라쓰도 시청률이 너무 좋아 국내에서 고전을 면치 못했던 벤츠의 전기차인 EQC 의 인기를 단숨에 끌어올리기도 했었죠.

벤츠는 일반 차량에 고성능엔진을 넣어 괴물차량을 만드는 일을 잘하는데요. 괴물차량의 상징처럼 된 그 이름은 바로 AMG 입니다.

 

원래 AMG 는 벤츠에서 오랫동안 일했던 기술자가 퇴직하여 만든 회사로 알려져 있는데요. 과거에는 완성차를 튜닝하여 성능이 높아진 차를 만들어 내는 튜닝회사가 많이 있었고 AMG 도 그중 하나 였죠.

 

스타트업 김선호 차는 벤츠 AMG 차량 중 일반형 완성차가 없는 온리 AMG 모델입니다.

 

이 차의 앞모습에서 가장 대두되는 모습이 바로 세로그릴인데요. 세로 라인이 쭉쭉 그어진 모습은 어려운 이름을 붙일 필요 없이 그냥 세로그릴이었죠.

 

이 그릴은 차고가 낮은 차들이 장착하면 차가 매우 공격적인 모습으로 변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 그릴은 원래 이 차가 달고 있는 순정 그릴이죠. 벤츠 C, E, S, GLE, GLC 등이 많이 하고 다니는 세로그릴은 이 차의 순정그릴을 본따 만든 카피제품입니다.

이 차는 원래 E클래스 정도의 차체 베이스를 가지고 있는데요. 마치 와이드바디킷을 한것 같은 형상을 가지고 있어 실제로 보면 되게 큰 차 입니다. S클래스 보다도 큰 차라는 느낌이 들기도 해요.

국내에서도 꽤 큰 떡대를 자랑하는 렉스턴이 바로 앞에 서있음에도 그 차보다 차폭이 넓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 차를 실제로 보면 굉장히 웅장합니다.

 

국내에서는 사실 돈이 있어도 사기 힘든 차라고 해요. 주문을 하면 1년이상의 대기 시간이 걸리는것은 물론이고 하도 대기자가 많아서 원하는 색상의 차를 받기도 사실상 힘들다고 합니다.  주문을 해놓고 중간에 대기를 포기하는 경우도 많은데요. 그 외에도 대기자가 많으니까 그나마도 빨리 차를 받고 싶으면 그 차라도 받아야 하니까요.

 

스타트업 김선호 차는 Mercedes AMG GT63s 4도어 모델입니다.  원래는 2도어 모델로 출시되었지만 상품성을 강화한 4도어 모델이 출시되고 인기가 확 상승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