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튜닝이야기/벤츠 SLK 클래스

벤츠 SLK 윈드디플렉터 뚜따의 계절 55 AMG에 어울리는 튜닝

맛깔닷컴 2019. 5. 16.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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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벤츠 튜닝이야기 순정튜닝의 세계 오늘은 SLK 55AMG 튜닝이야기 입니다.

 

컨버터블이나 카브리올레 라는 단어를 들어보셨을텐데요. 그런말이 있기 전에 우리는 오픈카라고 불렀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좀 더 세련된 단어가 붙기 시작한것이죠. 컨버터블이란 단어는 쉽게 하드탑고 소프트탑으로 구분하는데요. 하드탑은 철판으로 된 지붕이 그대로 트렁크에 수납되고 소프트탑은 헝겊재질의 루프가 착착 접히면서 트렁크에 수납되는 방식이죠. 벤츠의 오픈카는 대부분 소프트탑으로 구성되어있지만 하드탑인 차량이 있으니 그게 바로 SLK 입니다.

 

SLK 는 다른 벤츠와 다르게 2열 좌석이 없는 2인용구조로 되어있구요. 한때 굉장히 많은 판매량을 보이기도 했지만 지금은 벤츠에서도 생산을 안하는듯 보이고 국내에서도 판매를 안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요즘은 SLK 의 인기가 좀 시들해졌음을 느끼는데요. 아마도 딜러에서 새차를 판매하고 있지 않아서 그런가 싶습니다. 뒤에 사람이 못타서 안팔리는것 같지는 않거든요.

 

이 차는 SLK55AMG로 작은 차이지만 V8 엔진을 달고있는 무시무시한 파워의 소유자입니다. SLK는 과거에도 기본엔진이 3500cc 였던적이 있는데 이후에 SLK200 같은 미니멀한 차종도 생산됐었지요. 하지만 SLK200 이라도 2.0 가솔린 엔진인데 국내에선 쏘나타 같은 차에 들어가는 엔진이죠. 여튼 이차는 V8 엔진이구요. 벤츠에서도 이런 엔진은 S클래스에나 들어가는 엔진이지만 AMG 라는 고성능 뱃지를 달고 있기에 더이상 반문할 수 없습니다.

카브리올레의 지붕을 열고 다니는걸 요즘 말로 뚜따라고 합니다. 뚜따는 뚜껑을 따다 라는 뜻인데 벤츠를 사랑하시는 분들이라면 카브리올레가 한번 쯤 입에 오르내렸겠지만 평소에 흔하게 입에 담을 수 있는 말은 아닌지라 뚜따라는 단어를 일상에서 만나기란 쉬운일이 아닙니다.

 

벤츠 SLK55AMG에 장착될 튜닝용품은 윈드 디플렉터라는 겁니다. 요즘은 카브리올레 차량에 거의 기본인것 처럼 장착되나오는데요. 뒷좌석의 바깥으로 방충망처럼 장착되는 이 제품은 쉽게말해 공기의 흐름을 바꿔서 오픈에어링을 즐기고 있는 카브리올레 차량이 실내에서 대화도 좀 더 편하게 할 수 있도록 바람의 영향을 줄여주는 장치라고 할까요.

오픈에어링을 하고 차를 달리면 가뜩이나 고성능차라 신나게 달릴텐데. 그 안에서 쉽게 날아가는 물건이나 또 옆사람과 간단히 대화를 한다고 해도 귓전을 때리는 바람소리가 너무 심하면 아무것도 할 수 없이 그냥 운전에만 집중하고 있어야 할텐데요.

 

방충망처럼 생긴 윈드디플렉터를 장착하면 그게 상당히 많이 완화 된다고 합니다.

제가 카브리올레를 타고 다니는것이 아닌지라 사실 오픈에어링도 해본적이 없는데 처음에 이 장치는 왜 하는가 싶었어요. 카브리올레를 타시는 분이라면 한번 쯤 생각해보셨을 튜닝입니다. 요즘은 기본장착되어 있는 경우가 많아 신경안쓰는 부분일지도 모르겠는데요. SLK 엔 순정으로 윈드디플렉터가 달려있지 않습니다.

이 제품은 구멍이 뚫려 바람이 통과하지만 어쨌든 저항을 받는 저항체 이기 때문에 바람의 영향을 받을텐데요 그렇기 때문에 양쪽에 장치를 지지하고 있어야 하는 고정물들이 중요합니다.

그냥 어설프게 장착하는 제품이 아니라 양쪽에 있는 헤드프레임에 브라켓을 교체하여 고정하는 방식으로 4방향에서 튼튼하게 잡아주기때문에 쉽게 날아가거나 사라지지도 않는 윈드디플렉터라는 부품입니다.

 

2인승의 하드탑컨버터블이 출격준비를 하고 있네요. 요즘엔 거리에서도 거의 볼 수 없는 SLK 이지만 이 차를 선택하시는 분은 SLK가 오직 좋아서 선택하시는 것처럼 마니아 층을 두텁게 확보하고 있는 차 입니다.

 

윈드디플렉터의 장착으로 뚜따의 계절 신나는 드라이빙 즐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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