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국주의 집으로 가족들을 초대하기로 한 날 이국주의 집에서는 괴이한 두개의 물건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이런건 집에서는 절대 볼 수 없는것이죠. 동네 앞 슈퍼나 편의점 그리고 분식집 등에서 볼 수 있는 호빵기계와 오뎅기계 입니다. 사실 호빵도 그냥 슈퍼에서 사다가 찜기로 쪄서 바로 먹으면되고 오뎅도 사다가 탕으로 먹던 데쳐먹던 조리해 먹을 수 있는 방법은 많이 있습니다. 이국주 오뎅기계 분식집에 있어야 할 이것이 가정집에 있는 이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장비가 필요한 이유. 그 이유는 바로바로 조리해 먹을 것이 아니라 항상 틀어놓고 있을 수 있다는 점이겠죠. 포장마차의 어묵기계는 아침에 물을 부어놓고 전기를 올려 포장마차가 장사를 마치고 집에 돌아갈때까지 계속해서 켜져 있게 되어있죠. 바로바로 끓여먹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