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클래스전용 멀티빔 헤드램프 장착 레트로핏 튜닝.

안녕하세요 맛깔닷컴의 벤츠레트로핏 튜닝이야기 입니다.

 

오늘은 C클래스에 장착되는 순정멀티빔 헤드램프에 관하서 이야기 할껀데요.

 

 

일반적으로 헤드램프는 상향등과 하향등으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하향등을 주로 켜고 다닙니다. 하향보다 상향이 훨씬 밝다라는건 누구나 다 아는 사실입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상향등을 안켜고 다니는 이유는 앞차나 마주오는 차에 피해를 주기 때문이죠. 그래서 가로등 한점없는 어두운 길에서는 하향등만으론 어떻게 안되는 경우가 많으니 어쩔 수 없이 상향등을 켜야하는데 그렇게 달리다 마주오는 차가 등장하거나 선행하는 차가 있으면 다른차를 위해서 상향등에서 하향등으로 변경해줘야 하지요.

만약 전방상황에 따라서 램프의 밝기가 조절되고 코너에선 미처 못보는 암부를 재빨리 확인할 수 있고 마주오는 차나 선행차가 있어도 상대차 운전에 방해가 되지 않을 정도로 조도가 조절된다면 그 똑똑한 헤드램프가 정말 있을까 싶겠지만 벤츠에는 꽤 오래전부터 장착되고 있었지요.

84개의 LED가 빛을 밝히고 있고 각각의 LED를 콘트롤 하는 콘트롤 유닛이 헤드램프 뒤에 2개씩 장착되어 있습니다.

콘트롤 유닛은 84개의 LED를 켜고 끄고 하면서 선행차가 있거나 마주오는 차가 레이더에 걸리면 해당되면 면의 LED를 OFF 시킴으로써 헤드램프의 조사각이나 밝기등을 조정할 수 있는 지능형 헤드램프입니다.

벤츠 C클래스는 국내출시한 어떤모델에도 멀티빔이 적용되지 않았는데 이번에 독일 직수입으로 부품을 수입하여 2019년식 C클래스에 적용시켰습니다.

C클래스는 멀티빔 옵션이 아예 없는 줄 알았을지 모르겠지만 이렇게 버젓이 적용이 되었네요.

어떤분들은 a/s 등의 문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걱정이 앞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지금 사진에 있는 이 차도 출고한지 이제 만 킬로정도 되는 차 입니다.

 

사실 오토빌리지의 레트로핏 작업이 크게 문제될게 없다라는 사실은요. 모든 튜닝작업 자체를 배선을 따거나 대충 연결해서 장착하는게 아니라 배선 하나하나 까지 벤츠 순정품을 사용하기 때문에 사실 모든 레트로핏 작업은 처음 차가 공장에서 출고 되어 나올때 달려있는 그대로 장착되어 나오는 상태와 다를게 없다는 것입니다.

스캔을 물려도 아무런 이상이 없다고 나오고 새로 추가한 레트로핏 기능때문에 다른 부분에서 에러가 생기거나 문제가 생겨 에러코드가 뜨지 않게 작업합니다. 

마치 장기이식을 했는데 신체가 완벽하게 적응한 상태라고나 할까요?

 

멀티빔 헤드램프가 장착이 완료되었습니다. 헤드램프의 외형에도 굉장한 변화가 있고 일단 멋지네요.

사실 너무 근소한 차이라 벤츠를 잘 모르는 사람이나 아예 자동차에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면 뭐가 변했는지도 잘 모를 것 같습니다. 내무부장관님 몰래 튜닝을 결정하신 분이라면 아주 적절한 아이템인듯 싶기도 하지요. 왠만해서 눈치 챌 만큼의 뭐가 달라지는것이 아니라 적절한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