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속 자동차이야기

사냥의 시간 자동차, 최우식 차 미래형 모델인데 왠지 요즘 차 일것 같다?

맛깔닷컴 2020. 7. 31. 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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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사냥의 시간은 우리가 생각지 못했던 미래의 상황에서 미국 할렘가처럼 변한 우리나라의 우울한 일상에서 친한 친구 4명의 범죄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영화입니다. 몇년전 부터 서비스를 해왔지만 우연하게 코로나19의 상황과 맞물려 극장에서 흥행하기 힘든 요즘 같은 현실에 넷플릭스라는 미디어에서 개봉을 한 영화입니다.

사냥의 시간 자동차, 최우식의 차는 무엇일까요.

국내 개봉관에선 개봉조차 하지 않았고 오직 넷플릭스에서만 서비스를 하고 있지요. 넷플릭스 라는 미디어는 올려놓으면 전세계로 퍼져나가기 때문에 영화만 좋다면 극장개봉보다 나을 수도 있다는 점이 이채롭습니다.

영화 사냥의 시간에서는 주인공 중 1명인 최우식이 타고나오는 멋진 차가 있는데요. 그 모습을 보면 우리나라 또는 해외에서도 한번도 본적없는 특이한 차가 나옵니다.

하지만 제작진이 큰 돈을 들여 차를 만들었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습니다. 분명 국산차가 아니면 수입차라도 이런차가 있을꺼란 생각이 들었죠.

영화 사냥의 시간은 호불호가 무척갈리는 영화였지만 나름 괜찮았다고 생각합니다. 혹평중에는 이런 배우들을 가지고 이정도 밖에 못만들었냐 라는 말도 있었지만 제작비가 많이 든것 같으면서도 또 그렇지도 않은것 같기도 하면서도 말이죠.

일단 국내에는 이런 해치백이 없습니다. 실내의 모습은 아이오닉이나 벨로스터를 닮긴 했지만 외형을 보면 그 차들로 어떻게 해도 이런모습을 만들어내긴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이죠.

더구나 현대차는 실내가 이렇게 생기지 않았죠.

그래서 전 수입차 쪽으로 눈길을 돌렸습니다.

계기판은 액정이고 핸들은 잘라낸듯 하네요. 전세계 어디에도 이렇게 잘려진 핸들을 양산차에 내놓는 경우는 없으니까요. 전격 Z 작전이라는 미드에서 나왔던 키트 KITT 가 이런식의 핸들을 가지고 있었지만요. 미래형디자인이긴 한데 이렇게 잘려진 핸들은 운전하기가 별로 편하지 않습니다.

스타트 버튼도 미래형디자인에 근접했지만 스타트라고 씌여진 레터링을 보면 현재 양산차와 흡사한듯 합니다.

여튼 썰을 많이 풀었는데 결론적으로 전 이차가 무슨차인지 알아냈습니다. ㅎㅎ 

우선 이차의 실내는 이렇습니다. 두꺼운 기어봉이나 중간쯤 들어있는 디스플레이 약간 기울어진 송풍구 등이 완전흡사하지요?

위에서 본 모습도 미래형 승용차 디자인에 완전 근접한 모습인데요. 이 차는 사실 제가 디자인에 반한 차 이기도 합니다.

한가지 실망했던건 전 이차가 왜건인 줄 알았는데 그냥 5도어 해치백이었네요. 이 차는 무엇일까요.

 

이 차는 시트로엥 DS5 입니다. 지금은 DS 라는 별도의 회사로 독립을 했지요.  물론 이대로의 모습은 아니고 외형을 약간 알아보지 못하게 변형을 했는데요. 전 특이한 옆라인을 보고 한참 찾아서 알아냈네요. 이런 옆모습을 가진 차는 흔하지 않거든요.

시트로엥 DS5 의 실내 뒷모습입니다. 역시 같다는걸 알 수 있지요. 파워트레인이 좀 아쉽다는 단점이있지만 수입차 중에서도 굉장히 훌륭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고 벤츠 BMW 처럼 흔하지 않은 독특함을 원한다면 시트로엥의 차도 한번쯤 생각해 볼만 합니다.

영화 사냥의 시간 자동차는 그러니까 최우식이 타고 나오는 해치백 자동차는

시트로엥 DS5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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