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E220d 카브리올레 순정 통풍시트와 고화질 안드로이드

벤츠 E220d 카브리올레는 일반 E클래스와 달리 스타일링이 아주 멋지고 지붕이 오픈되는 멋진 차 입니다. 과거에는 E400 처럼 엔진의 크기가 큰 모델이 많이 있었으나 2017년에 E220d 카브리올레의 등장으로 조금이나마 낮은가격에 엔진의 부담없이 탈 수 있는 카브리올레라 하여 인기가 폭발적으로 높아졌었죠.  E카브리올레는 얼마전까지 생산을 잠시 멈췄었는데 그 덕분에 중고차의 시세가 신차보다 더 올라갔던적도 있었습니다. 아예 구할 수 없는 차가 되버린게 맞았구요.

 

 

벤츠 E220d 카브리올레 순정 통풍시트와 고화질 안드로이드

E220d 라 그런지 2000cc 의 디젤엔진으로 무척 대중적인 느낌이었는데요. 이 차가 나올떄는 E220d 외에 다른버젼이 전혀나오지 않아 계기판이 와이드콕핏이 아닌채로 출고할 수 밖에 없었네요. 그래서 E쿱이나 E카브리올레 오너분들이 와이드콕핏 작업하러 많이 방문해주셨더랬습니다.

 

이 차의 오너분은 와이드콕핏이 그렇게 호감이 가지 않으셨는지 이대로 사용하시기를 원하셨는데요. 대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안드로이드 셋탑 A-LINK HD 와 통풍시트를 장착했네요.

벤츠 E220d 카브리올레 에서 이런걸 볼 수 있다니 놀랍네요. 평소에는 이 화면이 그렇게 재미있는 화면이 아닌지라 음악듣는거 아니면 거의 볼일이 없었지요. 맵이 구리다는 평가를 받는 네비게이션은 자주 보게되나요?

 

하지만 안드로이드 셋탑이 내장되어 이질감없는 화질로 재미를 즐길 수 있게되었습니다. 그래도 운전중 조작은 위험하죠?  특히 A-link HD 의 경우 NTG5.5 커맨드 버젼에 최적화 해서 다른 커맨드를 가진차들은 장착이 안된다는게 흠이지만 W213 E클 계열의 경우는 아주 깨끗하고 풍부한 스케일로 만들어진 깔끔한 화면으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특히 벤츠의 순정콘트롤러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는게 좋은점이죠. 이제까지의 자동차용품은 순정콘트롤러를 쓰지 못해 터치만 가능했었지만 벤츠에서 터치패널이 은근 편리하면서도 불편하지요. 그 이유는 순정 커맨드 다이얼이나 터치마우스 기능이 굉장히 편리해서 였을껍니다.

순정화면과 비교해서 이질감없는 화면을 보여줍니다.

이것은 유심라우터 라는건데요. 데이터 요금제를 별도로 신청하거나 스마트폰요금제의 공유유심(데이터나눠쓰기) 등을 통해 받아온 유심칩을 여기에 꽂으면 차안에서 인터넷을 쓸 수 있게해주는 장치입니다. 

벤츠의 센터콘솔에서 연결할 수 있는 두개의 USB 하나는 충전이고 하나는 데이터 연결이죠. 데이터쪽으로 연결해주면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A-link HD 뿐만 아니라 통풍시트 작업도 완료했는데요. 벤츠 E220d 카브리올레에는 없는 기능들을 제대로 장착했네요.

원래 시트에 타공은 되어있는지라 시트내부에 통풍시트 레트로핏 시스템을 셋팅해놓았습니다.

 

통풍시트의 스위치도 바꾸어야 겠지요.  기존엔 열선스위치만 있었지만 가운데에 프로펠러모양의 아이콘이 담겨진 스위치가 하나 추가됩니다.

벤드 E220d 카브리올레의 A-link HD 안드로이드셋탑 작업이 완성되었네요. 은근히 땀이 많거나 몸에 열이 좀 있으신 분들은 가죽시트에 앉았을때 땀이 차서 질척거리던 더티한 느낌은 이제 통풍시트로 사라지게 되었네요.